이번 글에서는 연금저축 소득공제, 연금저축 세액공제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정산 시 이를 잘 활용하면 최대 148.5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아 소득세 절세를 하는 것이 가능하니 꼭 잘 챙기셔야겠죠?
연금저축 세액공제
연금저축은 개인이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자금을 저축하고 적립하는 금융상품 또는 계획을 가리킵니다. 주로 노후 생활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현재 세금 혜택을 받으며 미래에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노후에 대비하여 재정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세금 혜택을 활용하려는 분들이라면 연금저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가입시키는 연금이 아닌 개인이 직접 선택하여 노후를 준비하는 금융 상품 중 하나입니다. 국가는 개인이 연금을 가입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세금 혜택을 제공합니다.
개인연금을 공부하다 보면 연금저축, 연금보험, IRP와 같은 다양한 상품을 마주하게 됩니다. 용어도 어렵고 설명도 쉽지 않아 다들 여기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글에서는 이러한 상품들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연금저축 vs. 연금보험 vs. 개인연금 (IRP)
연금저축은 다양한 금융 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개인의 선택에 따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금보험은 주로 생명보험회사에서만 판매됩니다. 연금저축의 장점 중 하나는 연금 납입 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금 소득에 해당하는 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연금저축은 원하는 경우 기존 가입 상품을 해지하고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의 상품으로 이전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하더라도 기존 가입 기간은 보통 유지됩니다.
| 항목 | 연금저축 | 연금보험 |
|---|---|---|
| 가입처 | 은행, 증권사, 보험사 | 보험사 |
| 세제 혜택 | 납입 시 세제 혜택 | 납입 시 세제 혜택 X |
| 이전 가능 | 이전 가능 | 이전 불가능 |
그럼 연금저축과 IRP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연금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400만 원까지 연금저축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지 없이도 중도 인출이 가능하며 100%의 위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IRP는 근로 소득자나 자영업자와 같이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1년에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금저축 세액공제보다 더 큰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중도 인출이 어렵고, 위험 자산 투자에는 70%까지만 허용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항목 | 연금저축 | 개인연금 (IRP) |
|---|---|---|
| 가입 대상 | 모두 | 근로 소득자, 자영업자 |
| 세제 혜택 | 최대 400만 원 | 최대 700만 원 |
| 중도 인출 | 가능 | 불가능 (예외 상황 존재) |
| 위험 자산 비중 | 최대 100% | 최대 70% |
그러나 IRP 역시 특별한 경우에는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6개월 이상의 요양
- 개인회생 또는 파산
- 천재지변
- 사회적 재난 (코로나19로 인한 15일 이상의 입원 치료 등)
-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또는 전세 보증금 마련
세제 혜택
그럼 연금저축 소득공제 혜택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 소득공제는 정확히는 연금저축 세액공제로 불리며 소득공제와는 약간 다른 원리로 작동합니다.
간단한 예시를 통해 이해해보겠습니다. 가령 본인의 연간 소득이 3,000만 원이고, 소득공제로 300만 원을 받는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이런 경우 원래 소득은 3,000만 원이지만 소득공제를 받으면 총 인정 소득은 2,700만 원으로 감소합니다. 그리고 이 2,700만 원에 대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렇게 소득공제는 총 인정 소득을 줄여 세금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연금저축 세액공제는 세금 자체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개 세액공제는 소득공제보다 더 큰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연금저축 세액공제 혜택은 어떤 내용일까요?
연금저축을 통해 매년 납입한 금액 중 최대 400만 원까지를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합니다. 이 때 공제율은 총 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16.5%, 5,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3.2%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 원인 경우 연금저축으로 600만 원을 납입하면 400만 원까지 공제 대상으로 보고, 그 중 16.5%인 66만 원을 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4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더 많은 금액을 납입하여 투자 수익을 얻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을 납부하지 않기 위해 높은 금액을 납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립금을 펀드나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하면 세금을 지금 바로 내지 않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발생하는 연금 소득에 대한 세금으로 연기할 수 있습니다. 연금 소득에 대한 세율은 보통 3.3%에서 5.5%로 매우 낮기 때문에, 연금저축 세액공제뿐만 아니라 과세 이연과 연금 소득 세율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과 IRP 같은 다양한 개인연금 상품에 동시에 가입한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납입 한도가 최대 900만 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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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세액공제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연금저축 소득공제, 연금저축 세액공제 관련 정보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연말정산 시 이를 잘 활용하면 최대 148.5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아 소득세 절세를 하는 것이 가능하니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